KCGS 'ESG 평가' 환경 부문서 업계 최고 등급 획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환경경영을 확대하며 '친환경'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4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게임즈는 사내 'ECO Play 팀'을 신설해 체계적인 환경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지난 2022년 11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획득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시작했다"며, "오는 2040년까지 사업 운영에 사용되는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 하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로고. [사진=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와 함께하는 인게임 기부 이벤트를 통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환경의 달'을 기념해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프렌즈팝콘' 등에서 이용자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꿀벌 개체 수 보전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사내 '환경 보호' 공감대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다가치 그린데이'를 전개하고 '다회용컵 도입', '소등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임직원 환경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인플루언서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특강을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평가에서 게임 업계 최초로 '환경'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5월에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도 취득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인증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비욘드 코리아를 지향하는 카카오게임즈는 회사의 환경 관련 데이터 및 탄소 배출량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이어나가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국제표준에 걸맞는 환경경영 활동 및 정책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