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ECB 피벗'에 사상 최고가...노보노디스크↑

기사입력 : 2024년06월07일 03:43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07: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5년 만의 첫 금리 인하에 시장의 투자심리가 강화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3.45포인트(0.66%) 오른 524.68에 장을 마쳤다. 해당 지수는 장중 일시 신고가를 터치한 후 오름폭을 소폭 반납하며 지난 5월 15일 기록한 종가 기록을 소폭 웃돌며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3.55포인트(0.42%) 상승한 8040.1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6.73포인트(0.41%) 오른 1만8652.67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8.39포인트(0.47%) 전진한 8285.34로 집계됐다.

유럽중앙은행(ECB)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기술 업종이 1.17%, 유틸리티 업종이 0.9%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헬스케어 업종도 이날 1.2% 올랐다. 덴마크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블록버스터 비만 치료제 위고비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이날 주가가 3.9% 오르며 사상 최고가에 장을 마친 영향이다. 체중 감량제를 개발 중인 덴마크의 바이오테크 기업 뉴질랜드 파마도 이날 주가가 7.4% 올랐다.

이날 ECB는 약 5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리며 통화정책의 피벗(pivot, 기조 전환)을 시작했다. 이로써 ECB는 미 연방준비제도(Fed)보다 앞서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게 됐다.

ECB는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주요 정책 금리인 레피 금리(Refi, MRO)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4.25%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CB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내렸다.

예치 금리와 한계 대출금리 역시 각각 3.75%와 4.50%로 각각 25bp씩 낮아졌다.

다만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해서는 신중함을 유지했다. 임금 상승률이 높아 인플레이션 압력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ECB의 피벗이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ECB는 성명에서 "집행이사회는 지표에 의존할 것이며 적절한 수준과 제한적 (정책) 기간을 회의마다 정하는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도 "앞으로 금리 인하 결정은 지표에 달렸으며 회의마다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