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13일(한국시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US오픈이 열리는 파인허스트에 아들 찰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AP통신, ESPN 등 미국 언론은 우즈가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에서 찰리, 리키 파울러,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고 전했다.
[파인허스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즈와 아들 찰리가 11일 US오픈이 열리는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에서 연습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6.11 psoq1337@newspim.com |
[파인허스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즈가 11일 아들 찰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 13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6.11 psoq1337@newspim.com |
우즈는 2000년과 2002년, 2008년 등 US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0년 페블비치에서는 15타 차 우승을 거뒀고 2008년 토리파인스에서는 부러진 다리로 정상에 섰다.
우즈는 올해 출전 자격이 없지만 USGA 특별초청으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US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준우승에 올랐던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우즈는 앞서 올해 세 차례 정규대회에 나섰다.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독감으로 기권했고 마스터스에서는 60위,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탈락했다.
[파인허스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즈가 11일 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 18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6.11 psoq1337@newspim.com |
우즈는 PGA 챔피언십을 마치고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안타깝게도 나는 많은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며 "체력적으로 4월 마스터스 때보다 나아졌다. 체력적으로도 더 나아져야 한다. US오픈 이전에 체력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US오픈에 23번째로 출전하는 우즈는 이번 주 중 USGA가 주는 최고 영예의 상인 '밥 존스' 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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