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은 12일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일반국도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일반국도변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휴식·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복합쉼터 예정지. [사진=음성군] 2024.06.12 baek3413@newspim.com |
군은 총 31억원을 들여 국도37호변 음성읍 소여리 무극전적국민관광지 일원에 주차장, 스마트화장실, 매점, 전기차충전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음성 군정 홍보관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스마트 관광지도와 날씨정보, 지역관광 홍보 영상을 제공한다.
아울러 무극전적국민관광지와 연계해 6.25전쟁 최초의 국군 승전지를 기념하는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 감우재 전투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을 만들어 무극전적국민관광지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으로 음성군은 부지확보, 실시설계와 시공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고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업무 지원, 설계와 시공의 점검·확인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볼거리, 즐길거리, 테마가 있는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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