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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당대회 출마 선언 임박…與 "곧 한동훈의 시간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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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원내외 인사들과 개별적으로 만나며 의견 청취
"韓 출마, 더 미룰 수 없어…내주 안에 결정할 듯"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10 총선 참패 이후 각종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혀 온 한 전 위원장이 빠르면 이번 주 출마 의사를 밝힐 전망이다.

정가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최근 자신과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함께 하거나 영입인재로 발탁한 원내외 인사들과 개별 만남을 갖고 자신의 출마에 대한 의견과 분야별 정책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이른바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사무총장 출신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과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 비대위원이었던 김예지·한지아 의원, 영입인재 출신인 고동진·정성국 의원 등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스핌 DB]

한 친한계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시점에 대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때 아닌가"라며 "다음 주로 넘기진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캠프를 구성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한 전 위원장은) 캠프라는 단어조차 잘 안 쓰신다. 지금은 사람을 만나고 있고, 사람을 확인하는 것 같다"라며 "아마 정말 같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신이 드는 사람들을 아마 노트하고 있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누가 들어갈지는 좀 더 지나봐야 될 것 같다"라며 "오늘부터 다음주까지 한 전 위원장의 동향이 아마 확실히 결정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이 잘 돼야 국민의힘이 잘 될 수 있고, 대통령실이 잘 돼야 보수가 살아난다"라며 "조만간 한 전 위원장의 시간이 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한 전 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구도를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나오지 않을 수 없지 않겠나"라며 "다만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이 있는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됐을 때 어떤 아젠다를 제시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당시 '이조심판(이재명·조국)'론을 외쳤지만, 정부·여당으로서 민생 정책 제시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다"라며 "한 전 위원장이 법조인이라는 프레임을 벗고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을 들고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팬덤 정치 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팬덤을 갖고 있는 한 전 위원장 외에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분위기다.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한동훈 전 위원장의 공통점은 강력한 팬덤을 갖고 있고, 이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이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본인이 나갈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나오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단일지도체제 유지와 당심 80%·일반 국민 20%라는 전당대회 룰을 확정했다.

이에 다른 국민의힘 당권주자들도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서 "(전당대회 룰) 공고가 나오면 생각을 잘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 역시 한 라디오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 또 지지자분들과 국민들을 위해서 좋은 선택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승민 전 의원과 윤상현 의원도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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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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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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