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대전교통공사가 지난 13일 대전도시철도 판암차량기지에서 지진으로 인한 열차 탈선에 대비하는 비상대응 통합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열차 탈선을 가정해 응급복구와 전동차 구원연결 견인 과정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탈선 복구 과정을 점검 중인 대전교통공사 유운호 경영이사(사진 왼쪽). [사진=대전교통공사] 2024.06.14 gyun507@newspim.com |
훈련에서는 ▲탈선사고 초기 상황 전파 ▲현장 지휘소 마련 ▲탈선차량 복구 ▲구원연결 후 전동차량 견인 등으로 비상대응 상황 매뉴얼에 따른 복구체계를 점검했다.
문종간 운영처장은 "최근 몇 년 간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지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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