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인해 불안감 및 우울감을 느끼는 군민을 위해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북자치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부안군청 앞에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고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했다.
부안군이 지진과 관련 군민을 위해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부안군]2024.06.14 gojongwin@newspim.com |
마음안심버스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이 지진을 겪은 군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를 포함한 정신건강 평가 및 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리안정키트 및 심리지원 내용을 담은 리플릿 등을 지원했다.
또 군과 행정안전부 및 전북특자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협업해 부안읍·행안면·계화면 일원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재난심리활동가 15명이 마을 단위로 방문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위해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향후에도 재난 경험자의 심리회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