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그라비티는 14일, 자사의 대표 온라인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오는 28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91개 지역에서 사랑받아 온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가공의 세계관 '룬-미드가츠'를 배경으로, 독특한 그래픽과 방대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사운드로 많은 유저들을 매료시켜 왔다. 최근에는 해외 6개국 조사에서 한국 PC·온라인 게임 선호도 1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중국 진출을 위해 그라비티는 세심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게임 곳곳에 중국의 전통 요소를 녹여낸 콘텐츠를 적용, 현지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중국 시장 특성에 맞는 각종 이벤트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그라비티] |
중국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서비스는 상해 타렌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담당한다. 중국 유저들은 이달 2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중국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