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14일 이집트 라드완 아흐메드 바드르시장 일행이 행복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해외 선진사례를 답사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드르시장 측은 행복청으로부터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조성현황을 브리핑 받은 후 행복도시 주요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청은 14일 이집트 라드완 아흐메드 바드르시장 일행이 행복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행복청] 2024.06.14 jongwon3454@newspim.com |
현재 이집트는 수도 카이로의 과밀화로 인한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행정수도를 조성 중이며, 이에 수도의 북동쪽에 위치한 바드르를 주거기능을 분담하는 우수한 스마트시티로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라드완 아흐메드 바드르시장은 "한국의 행복도시 사례를 현장 학습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이로 인해 이집트 스마트시티 조성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함께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경험을 해외에 확산하고 우리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에 따른 해외 협력 일환으로 해외건설협회가 주선해 이뤄졌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해외 도시건설 관계자를 적극 초빙하고 행복도시 건설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해외 스마트시티 건설 과정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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