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 국가시설 건립에 따라 행복도시로 이전할 수도권 소재 협회·단체 유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국가시설 건립사업추진상황과 발맞춰 유관기관이 행복도시에 입주해 기관간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생활권(나성동) 특정업무시설 용지 조감도. [자료=행복청] 2024.06.13 jongwon3454@newspim.com |
유치활동은 온라인 등을 통해 수도권 소재 협회·단체 이전 수요를 확인하고 행복도시에 관심있는 기관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기관 방문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현황, 서울-세종 고속도로 및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 관련 행복도시 성장성에 대해 홍보하고 행복도시 입주를 위한 토지 매입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도권 소재 협회·단체와 소통하는 등 조속한 기관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수요자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해 필요시 도시계획 변경 등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황윤언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수도권 소재 협회·단체 유치추진을 통해 수도권 과밀 완화 및 기관 간 업무연계 효율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중앙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행복도시 정착이후 수도권 과밀 완화를 위한 수도권 소재 협회·단체 대상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난 2022년 행복도시 2-4생활권에(나성동) 위치한 특정업무시설용지 1필지를 정보통신공제조합에 매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