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입장문 발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불법 유용 의혹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주도하는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이 시민단체의 검증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됐지만 지금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를 쓰는 곳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고 했지만 윤 대통령이 몸담았던 검찰은 성역 중의 성역인지 혈세를 마음대로 써놓고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자료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국민 혈세를 마음대로 쓴 관행이 대통령실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철저한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6.06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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