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17일 구민 공감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구민 2831명이 참여해 총 21개의 혁신 정책 중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온라인 투표 결과, '문화와 감성의 도시, 사계절축제'가 1283표(9.06%)로 1위를 차지했다.
대전 유성구 구민 공감 10대 정책. [사진=유성구] 2024.06.17 nn0416@newspim.com |
이어 ▲방동·성북동 숲 치유 및 생태휴식 공간 조성 ▲마을거점 커뮤니티 공간 조성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추진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어은·궁동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선제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확대 ▲유성온천관광 부활 신호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 사업 등이 차례로 선정됐다.
민선8기 들어 정용래 구청장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4대 혁신(창업혁신, 마을혁신, 돌봄혁신, 문화혁신), 혁신 생태계 조성과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구는 이러한 구정방향을 실현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 경제, 청년, 복지, 공동체, 여가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일상 속 혁신을 도입하여 미래혁신도시 정주기반 정책 추진에 매진했으며, 투표 결과에서도 구정방향이 담긴 4대 분야 혁신 중점정책에 대한 정책별 득표가 고루 분포해 구민이 체감하고 선호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2년간 구민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전 공직자와 힘을 합쳐 구민의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민선8기 후반기는 과학기술에 기반한 도시혁신을 통해 구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여 유성이 글로벌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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