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 광양제철소, 혹서기 임직원 건강 보호 총력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17:37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7:37

물·그늘·휴식 기본원칙 작업 수칙 마련
한 주 기상특보 이메일 발송해 온열 질환 예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무더운 여름철 임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온열 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근로자들이 찾아가는 안전버스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 광양제철소] 2024.06.17 dedanhi@newspim.com

온열 질환은 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피로감, 구토, 어지러움, 두통, 심지어 신경 및 정신 이상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양제철소는 무더위가 예고된 30도 이상의 날씨에 대비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의 온열 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작업 수칙을 마련하고 폭염 주의보와 경보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광양제철소는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기상 주간 특보를 정리한 이메일을 모든 임직원에게 발송해 사전에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폭염경보가 발령된 경우, 13시부터 15시까지 고열·밀폐 공간 및 고소 작업 등 고위험 작업을 제한하고, 매 시간당 15분 이상의 휴식 시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체감 온도가 가장 높은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는 산업보건센터의 간호사들이 동행한 '찾아가는 안전버스 서비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휴식과 건강 상태 진단을 돕고 있다. 이 안전버스는 냉수, 얼음, 비타민, 식염 포도당 등 다양한 상비약품과 의료 도구를 갖추고 현장을 순회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한편, 광양제철소의 현장 직원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혹서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설비 점검을 실시하며 온열 질환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박은향 산업보건센터 간호사는 "무더위가 다가옴에 따라 직원들의 온열 질환 위험이 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혹서기 기간 동안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