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 윤활유 설비 압력감소 원인 확인·조치...건전성 점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터빈윤활유설비 정비위해 발전을 중단했던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7일 오후 7시40분을 기해 100% 출력에 도달했다.
지난 12일 터빈.발전기를 수동정지한 지 6일만이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사진=한울원전본부]2024.06.17 nulcheon@newspim.com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한울본부)는 "지난 6월 12일 중간 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한 한울6호기가 지난 16일 오후 3시 19분에 발전을 재개하고 이어 이튿날인 17일 오후 7시40분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울원전6호기는 터빈윤활유설비 정비를 위해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출력 감발에 들어가고 이튿날인 12일 오전 8시쯤 터빈.발전기를 수동 정지했다.
한울원전본부는 중간 정비기간 동안 터빈 윤활유 설비 압력감소 원인을 확인,조치하고 관련 설비의 건전성 점검을 완료했다.
한울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전소에 특이 사항 발생 경우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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