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연장선의 추가 정거장(가칭 스타필드역)이 2029년 상반기 개통된다.
인천시는 오는 12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착공, 2029년 개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정거장의 공사입찰 설명회에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참가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노선도 [노선도=인천시] |
추가 정거장은 건립 중인 스타필드청라와 2만석 규모 돔구장, 청라의료복합타운 등과 인접한 지역에 건설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의 다른 정거장은 2027년 말 개통예정이다.
청라 연장선은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연결하는 10.7㎞ 구간에 건설되며 공항철도 환승역을 포함해 모두 8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청라 연장선은 지난 2022년 2월 공사가 시작됐지만 지난해 10월 공항철도 근처 6공구에서는 지하수 유출에 따른 지반침하로 인해 반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시는 6공구 공사 재개가 계속 늦어지면 1∼5공구를 우선 개통하고, 6공구 구간과 추가 정거장은 2029년까지 각각 2·3단계로 개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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