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은 행복도시 '과학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 결과 ㈜디엔비건축사사무소 응모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과학 프로그램, 공연, 전시·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시설로 세종시 합강동 일원에 총사업비 497억 원, 부지면적 9444㎡, 연면적 1만 2000㎡ 규모로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과학문화센터 당선작 정면도. [사진=행복청] 2024.06.19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4개 업체가 출품했으며, 지난 11일 행복청에서 개최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 1개와 입선작 2개가 선정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디앤비건축사무소 작품은 가변성과 다목적성을 고려한 내부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외부공간에 대해 인근 공원과 학교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정희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행복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작 및 입선작은 정부세종청사 6동 안내동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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