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전날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문에 깔려 숨진 것과 관련해 철제 교문이 있는 258개학교에 대해 특별 일제점검을 벌인 결과 보수와 재설치가 필요한 철문은 49곳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학교별로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19곳, 기관 1곳이다.
충북도교육청. [사진 = 뉴스핌DB] |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 교문 폐쇄와 접근 금지 등의 선안전조치와 신속한 현장 점검을 통해 재설치와 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또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있는 ▲교실/관리실 ▲실험실 ▲건축물 ▲어린이놀이 및 체육시설 ▲통학로/통학버스 ▲화재취약시설(급식실/기숙사/체육관) 등 시설물과 공작물,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학교 전체의 모든 시설에 대해 특별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기관의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정밀진단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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