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 내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위 입장문 발표
"화재 피해자와 유족에 깊은 애도의 마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산하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위'(특위위원장 김석호)는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리튬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에 대해 "이주민 근로자의 작업환경 안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아울러 비극적인 사고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6일 경기 화성시청 1층에 마련된 서민면 전곡리 공장화재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화성시는 시청에만 있던 분향소를 ▲화성시 서신면체육관 2층 ▲동탄역 ▲병점역 등 총 4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2024.06.26 hello@newspim.com |
국민통합위는 지난 3월부터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위를 운영해 이주민 근로자 근로환경 안전 및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정책대안을 논의 해오고 있다.
특위는 "이번 화재의 인명피해 대부분이 이주민 근로자로 확인된 만큼 이주민 근로자의 작업환경 안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하여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어 "산업현장 환경과 산재 예방은 이주민 근로자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생명‧건강과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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