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발라드곡 '히카리'...우주에서 전하는 사랑메시지
청년마을 도고온천에서 제작한 뮤직비디오도 공개
올해초 김광석노래상 경연대회서 편곡상 수상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무대에 오른 민물결이 싱글앨범을 내놨다. 민물결(Wavemeans)은 최근 감성적인 발라드곡 '히카리'를 발매하고, 활발한 음악활동을 예고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뉴스핌 주최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오른 민물결이 최근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사진 = 민물결 제공] 2024.06.27 oks34@newspim.com |
'히카리'는 빛을 뜻하는 일본어로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쓰게 된 곡이다. 머나먼 우주에 홀로 남겨지더라도 절망이 아닌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만 있다면 우주 한가운데서도 견딜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하는 사랑편지다.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가사와 사뭇 어울리는 벅찬 분위기의 편곡을 더했다. 작사와 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민물결이 참여했다.
음원 발매 이후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만든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민물결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에서 '히카리'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도고온천 청년마을의 MVP(Music Video Project) 첫번째 프로젝트 참여작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민물결의 싱글앨범 '히카리'의 커버. [사진 = 민물결 제공] 2024.06.27 oks34@newspim.com |
민물결은 지난 1월에 대학로 소극장 학전이 주최한 제2회 '김광석노래상 경연대회'에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을 불러서 편곡상을 수상했다. 현재 갤러리문래, 언플러그드 등 공연장에서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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