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만나 K-바이오스퀘어 등 지역현안과 역점 정부예산 사업을 설명하고 재정당국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자리에서 "K-바이오스퀘어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AI바이오 영재고 건립에 전폭적인 재정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7일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가 최상목 부총리를 만나 만나 충북의 핵심사업 재정 지원을 건의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4.06.27 baek3413@newspim.com |
이어 ▲충청내륙 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758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1520억원) ▲빅데이터기반 상용배터리 공정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56억원) 등 지역 역점 정부예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장기화에 따른 도민들의 생활환경 피해, 피로감 해소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건설을 위한 잔여사업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지원 당위성을 설명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K-바이오스퀘어, AI영재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등 국가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도 노력과 사업추진 속도 제고를 위한 재정지원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충북의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최대한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선 8기 충북도는 지난 2년 연속 8조 원대의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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