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정인화 광양시장 "평생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주력"

기사입력 : 2024년06월28일 14:39

최종수정 : 2024년06월28일 14: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등 지난 주요 성과로 꼽아
'광양형 생애복지플랫폼' 완성 집중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정인화 시장리 28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정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의 번영과 발전'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그 결과 최초와 최대,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참 많았으며 '모두가 들어와서 살고 싶은 도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에 크게 다가선 2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정인화 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정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시정방향을 제시했다.[사진=광양시] 2024.06.28 ojg2340@newspim.com

이어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힘차게 달려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을 펼쳐 '평생을 살고 싶은 따뜻한 도시 광양'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10대 주요 성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2024년 6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2024년 2월) ▲개청 이래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5749억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27개 사 4조 942억원, 2337명) ▲2024년 정부합동평가, 광양시 최초 '종합 1위' 달성(정량·정성 모두 1위) ▲'광양매화축제', 바가지요금·1회용품·차량 통행 없는 3無, 유료화로 대변신 성공 ▲광양사랑상품권 700억원 발행, 역대 최대 규모 할인 지원 ▲전남 친환경농업 평가 '대상' 최초 2년 연속 수상 ▲2024년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12위' ▲전남 내 유일 2년 연속 인구 증가를 꼽았다. 

먼저 가장 큰 성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을 들면서 앞으로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광양경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난 20일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광양국가산단(동호안)과 세풍산단, 율촌1산단 47만 평에는 약 4조 원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철강산업을 견실하게 유지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소재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다변화하여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후반기에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만들어 이차전지 소재산업 혁신거점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클러스터 구축, 광양형 수소산업 육성 등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에도 나선다. 

산업과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광문화도시 구현'에도 박차를 가한다. 광양시만의 지역색을 입혀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3개 권역별(▲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관광개발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자원 확충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를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운산권에는 명품 치유 힐링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고, 섬진강권에는 망덕포구를 머물러가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워케이션 센터 건립과 윤동주 별빛 아일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구봉산권에는 구봉산 관광단지는 27홀 골프장과 관광숙박시설을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는 숲속 야영장, 스포츠 클라이밍센터, 소재전문 과학관 등을 조성 중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집합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적인 작가가 국내외 관광객을 이끌 최상의 설계를 그리고 있다.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지원하는 '광양형 생애복지플랫폼' 완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다 함께 누리는 복지를 실현한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공공심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 등 전 생애를 포용하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노후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복지 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우고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정책도 지속 발굴하고 있다. 올해 신규 개발된 복지정책은 15건으로 ▲생애복지정책 안내서(e-book) 제작 ▲고등학생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을 했으며 ▲광양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이 실행을 앞두고 있다.

또 ▲광양형 한부모가족 지원 ▲어린이 중증 관외진료 교통비 지원 등 12건이 사회보장 협의 및 행정절차 이행 등을 검토 중이다.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친화도시 구축에도 주력한다. 청년 나이를 상향하여 청년정책 수혜의 폭을 넓혔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의 자립을 강화한다. 더불어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와 고급형임대주택 건립 등으로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힘써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소득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농촌을 위해 맞춤형 신품종 개발과 유통 판로 확대 등 농업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최초 '미생물 고형화설비'를 구축해 농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스몰비지니스 복합공간과 광양형 임대 스마트팜으로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전남 제1의 안전 도시와 탄소중립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전국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도내 시 단위 유일 '우수'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시민 안심 귀갓길 조성 등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푸른 광양 만들기'를 선포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도심 연결 공원녹지 조성,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목성지구·대근지구·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적기 추진해 광양시 전역의 고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는 광양시장으로서 후반기 시정을 보다 알차게 꾸려나갈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며 "시민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주신다면 더욱 빠른 속도로 전진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 광양시 사회조사 결과 광양시민 63.1%가 향후 10년 이후에도 광양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는 응답이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며 "'모두가 들어와 살고 싶은 광양',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광양' 만들기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