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9대 경북 울진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정희 의원이, 부의장에 임동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울진군의회는 28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제9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
제9대 경북 울진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정희 의원(왼쪽)과 부의장으로 피선된 임동인 의원[사진=뉴스핌DB]2024.06.28 nulcheon@newspim.com |
의장에는 현 전반기 부의장인 김정희 의원(재선, 국민의힘)이 총 8표 중 5표를 얻어 선출됐다.
또 부의장에는 임동인 의원(초선, 국민의힘)이 총 8표 중 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의장 경선에 나선 장유덕 의원(3선, 무소속)은 8표 중 3표를 얻었다. 또 부의장에 출마한 안순자(3선, 무소속)의원도 8표 중 3표를 얻었다.
이날 개표 결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의원 간 표심이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울진군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 무소속 의원 3명 등 8명이다.
앞서 울진군의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까지 제9대 울진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후보 등록을 접수했다.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정희 의원은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노력해주신 임승필 의장을 비롯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울진군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집행부와 협력하고, 또 견제하며 군민들의 평온과 안정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부의장에 피선된 임동인 의원은 "정치인의 덕목인 근면성실을 바탕으로 항상 정도를 걸으며 부의장으로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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