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9일 오후부터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대전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30일 8시 30분 기준 대전지역에 13건의 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부분이 가로수 등 나무 쓰러짐 사고였다.
30일 오전 5시 29분쯤 대전 유성구 복용동의 한 건물 외벽에 붙어있던 조립식 판넬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6.30 nn0416@newspim.com |
30일 오전 3시 49분쯤 서구 갈마동의 한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 위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나 소방대원들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또 이날 오전 5시 29분쯤에는 유성구 복용동의 한 건물 외벽에 붙어있던 조립식 판넬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한편 29일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금산에 90.1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정안 89.0, 청양 80.0, 세종 67.5, 천안 55.9, 대전(장동) 53.5mm 강수량을 기록했다.
또 서산과 당진, 태안, 홍성, 보령, 서천, 아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30일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