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의 취임 10주년을 맞아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조 교육감이 서울교육을 혁신해 온 과정과 성과, 새로운 추진 과제를 설명한다고 밝혔다.
주요 혁신 내용은 학교 업무 부담 경감, 교육 불평등 극복을 위한 정의로운 차등, 서울형 혁신학교 선정 등이다.
2014-2024 서울교육백서(조금더 새롭게 다같이) 안내 리플릿. [사진=서울교육청 제공] |
서울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공동체형 학교 만들기, 생태 전환교육,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도시형 캠퍼스 설립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로 도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을 위해 '정의로운 차등' 강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대입제도와 대학 서열화 체제 개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교육청은 조 교육감이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영림중학교를 방문해 현장 소리를 듣고, 서울교육 10년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교육청은 이날 2014년부터 서울교육 10년 과정을 담은 '조금더, 새롭게, 다같이' 백서를 공개한다.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보완적 혁신과 공존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더 해 지금까지의 서울교육 혁신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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