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5일 새벽 대전 충남 등지에서 내린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전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시간 중 서구와 중구, 유성구 일대에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가 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1시 27분쯤 중구 안영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정리에 나섰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7.05 jongwon3454@newspim.com |
오전 1시 27분과 4시 54분쯤 중구 안영동과 정생동에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정리에 나섰으며, 오전 5시 41분쯤 서구 월평동에서는 가로수가 주차된 차 위로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오전 6시쯤 유성구 장동 한 도로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졌으며, 도룡동에서는 도로에 대형수목이 쓰러져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이동 조치했다.
5일 오전 5시 41분쯤 서구 월평동에서 가로수가 주차된 차 위로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7.05 jongwon3454@newspim.com |
한편 5일 오전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서 잦아든 비는 6일 새벽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대전·세종·충남 예상 강수량은 10~40m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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