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작물인 대학찰옥수수가 5일 장연면 방곡리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1500여 농가가 936㏊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다.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사진 = 괴산군] 2024.07.05 baek3413@newspim.com |
8422톤의 수확이 예상돼 250여 억 원의 수익이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첫 출하가 진행된 농가의 밭을 찾아 옥수수 수확과 선별, 포장 작업을 도왔다.
군은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도농 직거래 행사, 주요 도시 광고 및 SNS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농협 수매 등 다양한 판매망 확대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학찰옥수수는 1991년부터 시험 재배를 시작한 뒤 12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품종으로 괴산군의 주력 소득 작목이다.
201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되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괴산 대학찰옥수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대표 간식거리로 이번 여름에도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