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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광명 자치분권 포럼'서 우수 정책사례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09:06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09:06

"자치분권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할 수 있는 마을 자치에서부터 이어져 주권을 실현하는 것"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광명 자치분권 포럼에서 '마을에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흥형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시흥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광명 자치분권 포럼에서 '마을에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흥형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시흥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시민, 지방자치단체장, 자치분권 전문가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은 포럼 발표자로 나서서 '시민력', '자치력'으로 성장한 시흥의 대표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을 권리 '시흥 돌봄SOS센터' ▲시흥시 아동 정책 제안 실현, '해로토로, 물로 돌려보내기' ▲마을과 학교를 잇는 소통의 장, '시흥마을교육자치회' 등에 관해 설명했다.

임 시장은 자치분권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 자치에서부터 이어져 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중 '시흥 돌봄SOS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시행된 후 올해 경기도 1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 자치형 우수정책 사례로 자리매김했으며, '아동정책제안 사업' 및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역시 시민의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된 사례로 각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시는 시흥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열어 햇토미 등 36종의 답례품 안내 및 전시를 통해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에 집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 함께 잘사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자치분권 리더들과 함께하게 돼 더없이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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