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 트럼프 "대선 전 금리 인하 안돼...중국산에 60~100% 관세"

기사입력 : 2024년07월17일 07:52

최종수정 : 2024년07월17일 08: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중국산 제품에 60~100% 정도의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 11월 대선 전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각) 공개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60~100%의 새 관세를 부과하고, 이외 모든 국가 수입품에는 10%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그는 또 다른 국가들이 미국산을 충분히 사지 않는다면서 "미국 무역 수지 적자의 주요 원인은 유럽으로, 미국산 자동차와 농산물 수입을 꺼리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인터뷰에서는 금리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이 11월 선거 이전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면서, 금리 인하가 미 경제에 보탬이 돼 결국은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월가는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 중이며, 특히 선거 이전인 9월 인하 가능성을 100% 확신 중이다.

지난 2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임명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는 파월이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집권 시 재무부 장관으로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도 고려할 것이라면서, 그를 존경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을 상대로 대만을 방어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대만사람들을 잘 알고 매우 존중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이 우리 반도체 산업의 100% 정도를 가져갔다"고 지적했다.

외교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3년 반 동안 중국이 러시아, 이란, 북한과 손 잡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은 많은 핵무기를 갖게 됐고, 이는 더 이상 기밀도 아니다"라면서 이러한 변화들이 모두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멍청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바이든이) 러시아와 중국을 결혼시켰고, 어린 조카인 이란과 북한까지 데려가게 했다"면서 "그들은 다른 누구도 이제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약 2주 전인 6월 25일 진행됐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