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친환경 에너지 기업 주식회사 E1(E1)과 함께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의 자선기금을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LPGA와 E1은 18일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자선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KLPGA와 E1은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자선기금 5000만원(KLPGA 2500만원, E1 기부금 2500만원)을 마련했다.
자선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맨 왼쪽부터) E1 전진만 대외협력실장,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 프로골퍼 배소현,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사진= KLPGA] |
전달식에는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과 E1 전진만 대외협력실장,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배소현(32)까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KLPGA 선수 대표로 참석한 배소현은 "프로 데뷔 후 생애 첫 우승의 감동을 안겨준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이렇게 의미 있는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KLPGA는 이날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자선기금 외에도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의 선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약 1300여 만원의 기금을 올해 말 창신모자원, 서울시립금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성녀 루이제의 집 등 사회복지 시설 3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KLPGA는 "E1과 함께 12년 동안 뜻깊은 기부 활동을 이어가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고, 좋은 뜻에 동참해 준 선수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KLPGA가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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