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쪽방주민 보호대책, 9월까지 시행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폭염‧폭우를 대비해 거리노숙인 보호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실장은 1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서울특별시립 브릿지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거리노숙인 보호 상황을 살폈다.
복지부는 올해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 대책을 오는 9월까지 시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7월부터 8월까지 중점 추진 기간이다. 이 실장은 폭염과 장마 등에 가장 취약한 거리노숙인에 대한 보호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정체전선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지방 최대 20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는 18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앞에서 불편한 몸의 시민이 생계를 위해 빗속에서 모금요청을 하고 있다. 2024.07.18 yym58@newspim.com |
이 실장은 이어 여성거리 노숙인 상담소로 이동했다. 거리를 순찰하고 얼음물 등 냉방용품 지원과 여성 노숙인 보호 상황도 확인했다.
이 실장은 "지자체와 노숙인 시설 등 관계기관은 여성 거리 노숙인을 포함한 모든 노숙인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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