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MS 클라우드 먹통...국내 이동통신사는 '이상 무'

기사입력 : 2024년07월19일 19:05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19:05

게임 업계 타격 속 이통사·배달앱 피해 없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IT업체 서비스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다만 국내 이동통신사의 서비스 제공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MS의 윈도 OS(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업무용 PC를 중심으로 무작위로 블루스크린이 뜨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후 1시 반부터 2시 사이에 해당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게임업계가 타격을 입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등 주요 게임들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다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와 CJ ENM, 티빙, 웨이브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S 클라우드가 아닌 AWS 클라우드를 쓰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도 피해가 없었다.

이동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통신망을 구성하는 구간이 많지만 윈도우 PC는 사무용으로 쓰고 있고 시스템 운영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 대란의 원인은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 문제로 알려졌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