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 목도나루학교가 환경부가 지원하는 '제7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됐다.
이로써 이 학교는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생태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목도나루학교 학생들이 학교 옹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 = 충북교육청] 2024.07.20 baek3413@newspim.com |
목도나루학교는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고고 1학년 학력 인정 공립학교이다.
이 학교는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먹을거리를 위한 텃밭과 화덕 조성 ▲농촌 활동가 탐방 인턴십, ▲기후 위기 캠페인, ▲숲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생태 환경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치 조직인 '기후위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뒤편 옹벽에 벽화를 그리고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배웠다.
박대성 학생은 "기후위기 교육이 즐겁고 유익했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소비습관 변화를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태복 교장은 "학생들의 그림 솜씨로 옹벽이 산뜻해졌다"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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