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서탄 일반산업단지 내 160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동폴리움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경동폴리움과 1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평택시] |
이번 협약에는 ㈜경동폴리움이 서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4만9600㎡)에 총 1600억 원을 투자하고 35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 등이 담겼다.
경동폴리움은 보일러·온수기·온수매트에 들어가는 수배관 모듈을 비롯해 핵심부품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경동나비엔의 부품사다.
경동은 경동나비엔 서탄공장과 연접한 평택 서탄 일반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귀한 투자를 결정해주신 경동폴리움에 감사하고 또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에서 공장을 설립하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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