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해태아이스가 대표브랜드 부라보콘을 타이틀로 한 어린이 대회를 창설했다.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제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가 8월 강원대회를 시작으로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치러진다.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는 지역 어린이 바둑의 활성화를 위해 천안, 대구, 부산, 광주, 태백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개최한 후 서울에서 전국대회를 열 예정이다.
어린이 바둑대회 포스터. [사진= 한국기원] |
특히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는 국내 어린이 대회에서 가장 큰 1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내걸었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최근 바둑을 두는 학생들이 많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통해 국내 학생들의 사고력을 증진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의 첫 대회는 강원대회로 8월 10일 태백국민체육관에서 열린다. 두 번째로 호남대회가 8월 15일 광주 문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지며, 이어 충청대회가 9월 28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0월 13일에는 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부울경 대회가 열리며, 10월 20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마지막 대구·경북 대회로 지역대회를 마무리한다.
전국대회는 11월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펼쳐진다. 전국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각 학년부(6개), 유치부, 랜덤 5인 단체전으로 나눠 경쟁한다. 최강부를 제외한 각 부분은 32명(단체전 200명) 선착순 마감하며 당일 우승자를 모두 결정한다.
단, 모집 인원 제한이 없는 최강부는 11월 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1차 예선을 거쳐 50명을 선발하고, 3일 2차 예선으로 11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전국대회 최강부 예선통과자 11명은 5개 지역대회 최강부 우승자 5명과 16강 토너먼트로 초대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16강 모든 경기는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모든 지역대회에서는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위해 부라보콘 아이스크림이 제공되며, 전국대회에서는 이창호 9단의 사인회가 준비돼 있다.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주관하며, 대한바둑협회가 협력하는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최강부의 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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