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는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 기간 현지 마케팅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조만간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이 회장이 올림픽을 찾는 건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2018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과 함께 2028년 LA 올림픽까지 삼성전자의 공식후원을 연장하는 계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꾸미는 등 대대적인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갤럭시 S24로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고, 신제품인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하는 마케팅도 펼친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아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6·갤럭시Z플립6을 비롯한 갤럭시 제품군 마케팅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