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지역내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올 하반기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성남시청과 성남시의회 [사진=뉴스핌DB] |
시는 오는 8월 5일까지 '2024년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희망 기업' 11개사를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올 하반기 해외에서 열리는 해외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지원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어야 하고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시는 과거 지원사업 수혜 여부, 수출 잠재력, 참가 준비 사항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며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및 온라인 전시참가비 등 참가비용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뒤 성남시에 청구하면 사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내 수출기업의 해외 유통망 확대를 통한 글로벌시장 개척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관련 제출 서류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 새소식→'해외전시회'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희망업체는 8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시청 8층 기업혁신과를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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