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랑스 파리에 100년 만에 성화가 타오른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2시 30분 센강 수상 행진 개회식으로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1900년, 19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파리는 파랑, 검정, 빨강, 노랑, 초록의 오륜 색깔로 물들어 있다. 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과 참가자들로 파리는 벌써 축제 분위기다. 프랑스 경찰은 트로카데로 광장과 개회식 무대가 마련될 센강 주변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며 안전한 개회식을 준비하고 있다.
[파리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파리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한 여성이 오륜기가 걸려있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7.24 psoq1337@newspim.com |
앞서 열린 두 번의 파리 올림픽 때 참가하지 못했던 한국은 세 번째 파리올림픽에서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한국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레슬링 자유형 62㎏급에서 양정모가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이래 2020 도쿄 올림픽까지 금메달 96개를 수확했다.
태극전사는 27일부터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 에페 여자 개인전, 김우민이 나서는 남자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금빛 레이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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