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정전협정 71주년, 유엔(UN)군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국민의힘은 "오늘은 유엔(UN)군 참전의 날이자 한국전쟁을 중단시킨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을 맞는 날"이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뒤로 71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북-러 불법적 무기 거래, 북한의 오물 풍선 테러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대한민국의 안보는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며 "그렇기에 생면부지의 나라이자 일면식도 없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유엔 16개국의 희생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처를 털어내고 비약적인 경제발전과 성숙한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하며 자유, 평화,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함께 지킨 대한민국이 어떤 외풍에도 끄떡없는 강한 나라가 되도록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다시 한번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께 무한한 경의를 표하며 지난 71년간 지켜온 자유의 가치가 미래세대에 흔들림 없이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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