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환불 중단에 책임자는 사임...극악 치닫는 '티메프 사태'

기사입력 : 2024년07월27일 02:33

최종수정 : 2024년07월30일 10: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억원 환불 약속했다 10억원만 처리
사실상 환불 중단...카드사에 요청해야
큐텐 수장 구영배, 핵심 계열사 대표 사임
현장 아수라장 '제2 이태원 참사' 우려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커머스 기업 큐텐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

티몬은 당초 30억 원 규모의 환불을 약속했지만 실제로 10억 원 정도만 처리 후 사실상 환불을 중단했다.

피해 고객들의 반발이 극심한 가운데 큐텐 그룹 수장인 구영배 대표가 핵심 계열사 큐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혼란은 더 가중되고 있다.

티몬 본사에 몰린 피해 고객들의 항의가 거세지면서 '제2의 이태원 참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티몬, 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티몬 사무실 앞에서 피해자들이 환불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choipix16@newspim.com

◆환불 절차 사실상 중단
자금 30억원 중 10억원만 환불
27일 새벽 서울 강남구 티몬과 위메프 사옥에는 여전히 환불을 받지 못한 수 백 명의 피해 고객들이 몰려 혼잡한 상황이다.

특히 환불을 중단하고 각 카드사로 환불 절차를 진행하라는 공지에 피해 고객들의 항의는 더 거세지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는 전날 밤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환불 절차를 중단하고 고객은 신용카드사 고객센터로 취소 요청해 달라고 공지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고객은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취소 신청이 가능하다.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로 납부하기로 한 경우 카드사에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사들도 이날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모바일앱 첫 화면 등에 띄웠다.

티몬과 위메프는 당초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금 30억원으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10억원 가량만 환불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새벽 현장에서 사태를 지휘하고 있는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현재 환불액 총액은 대략 10억 내외"라며 "현재까지 260여 명 정도 (환불금이) 지급됐고, 오후에 시스템 때문에 지연돼서 다른 방식으로 지급하려 하다가 최종 부결이 돼서 못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피해자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티몬 류광진 대표에게 자금 집행이 어렵단 얘기만 들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티몬, 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서울 강남구 티몬 사무실 앞에서 티몬 관계자가 환불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7.26 choipix16@newspim.com

◆현장 'SOS' 요청에도
류광진 티몬 대표 묵묵부답
전날 오후 권도완 본부장은 "유보금으로 30억~40억 원가량의 환불 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티몬 본사 앞에 몰린 인파는 2500명에 달했으나 실제로 환불 받은 고객이 260명에 그치면서 피해 고객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오전 일찍부터 와서 대기했다는 피해자 김모(52) 씨는 "위메프는 현장에 대표도 있고, 큐텐에서 자금을 끌어와 그래도 환불을 진행하고 있지만 티몬은 고객 피해 규모가 훨씬 커 본사에서 '손절'을 했다고 보인다"라며 "1000명대까지 얘기는 자기들 입장이고 우린 큐텐 본사로 쳐들어가서라도 돈을 받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밤 현장에서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권도완 본부장이 이날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류광진 티몬 대표에게 "대표님 저희좀 살펴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

권 본부장은 피해 고객들에게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통화했는데 (지급이 어렵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하루종일 현장을 지킨 고객들 사이에서 원성이 터져나왔다. 현장에서는 "처음부터 돈이 없었던 것 아니냐", "이제 상황이 종료된거냐", "이게 정말 끝인거냐", "기다리라고 하지 않았느냐"는 등 항의가 이어졌다.

◆구영배 대표는 큐익스프레스 대표 사임
구영배·류광진은 어디에 있나
피해 고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이번 사태의 최종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가 핵심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 대표직에서 사임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혼란은 더 거세졌다.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는 전날 이사회에서 구영배 대표가 CEO 직에서 물러났다고 내부적으로 발표했다.

후임에는 마크 리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명됐다. 마크 리는 큐익스프레스 CFO와 CEO를 겸직한다.

당초 구영배 대표는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을 연이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업황 부진이 이어지며 나스닥 상장이 번번이 실패하며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 상태도 더욱 악화됐다.

큐익스프레스도 이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큐익스프레스는 "최근 관계사로 편입된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실 판매자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큐익스프레스의 서비스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정상적으로 크로스보더 및 국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재확인 드린다"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더욱 더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큐익스프레스가 재무통인 마크 리를 내세워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구영배 대표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던 구 대표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입국한 상태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가전제품 판매를 대행하는 총판 업체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해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 대표의 복심으로 알려진 티몬의 류광진 대표도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류 대표를 향한 원성도 거세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티몬, 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서울 강남구 티몬 사무실 앞에서 경찰이 환불 접수 QR코드를 게시하자 피해자들이 몰리고 있다. 2024.07.26 choipix16@newspim.com

◆몰린 인파에 현장 통제 불능
'제2의 이태원 참사' 우려도
피해 고객들이 몰린 티몬 본사 사옥은 사실상 통제 불능 상황으로 안전사고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

티몬의 권 본부장은 26일 오후 3시 30분경 밖으로 나와 "현실적으로 환불은 1000명밖에 안 될 것 같다"고 말하자 한 고객에게 멱살을 잡히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경찰이 확성기를 통해 통행 분산을 요청하고,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등 현장 통제에 나섰으나 성난 피해 고객들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또 전날 폭염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호소하거나 낙상한 고객이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피해 고객들의 항의가 거세지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 있는 한 피해 고객은 "작년 이태원 압사사고 난 이력이 있는데 소비자들이 난리칠 거 알면서 현장 환불을 이렇게 처리하는 게 기가 차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고객도 "사람들이 이태원 참사를 잊은 것 같다"며 "정말 큰 일이 벌어질까 무섭다"고 우려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