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파리 올리픽 서핑은 프랑스 파리에서 1만5715km 떨어진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의 테아후푸에서 열린다. 테아후푸는 '머리가 잘리는 파도' '서퍼들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무섭고도 아름다운 서핑 성지 중 한 곳이다. 테아후푸의 파도는 최대 6.7m 높이다. 프랑스 여자 서핑 대표 바히네 피에로가 28일 예선 1라운드에서 집채만한 파도를 지붕 삼아 날렵하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1999년 폴리네시아 우투로아에서 태어난 그는 고향 바다 테아후푸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4.07.28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