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셀프주유소 이용 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사천소방서] 2024.07.30 |
셀프주유소는 지난 2021년 4949곳에서 2023년 5931곳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주유소 1만4612곳 중 약 40%가 셀프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화재발생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셀프주유소는 이용자의 직접적인 주유로 일반 주유소보다 안전사고에 취약한 실정이다.
하절기 고온현상으로 휘발유의 유증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셀프주유 시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으로 ▲ 주유 전 반드시 시동 끄기 ▲ 정전기 방지패드 터치 후 이용하기 ▲ 주유 노즐을 꽂은 채 차량에 들어가는 등 이탈금지 ▲ 주유소에서 라이터 등 화기류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김재수 서장은 "주유소 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라며 "주유소 관계인과 이용객이 안전수칙을 준수 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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