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1일 밝혔다.
2일까지 입국하는 94명의 근로자는 39개 농가에서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사진 = 괴산군] 2024.08.01 baek3413@newspim.com |
올해 상반기에 입국한 408명과 추가 근로자를 포함하면 총 50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82개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괴산군은 2015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괴산군은 또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을 도입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 중
대제산업단지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용 숙소 건립도 진행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로 인한 인력 송출 중단 우려에 대비해 타 국가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농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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