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에 수일 째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 영덕, 봉화지역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일최고기온을 기록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구는 37.2도, 경북 영덕은 36.2도, 봉화는 33.4도를 기록했다.
3일 오후 5시 기준 폭염특보 현황(왼쪽)과 일 최고기온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4.08.03 nulcheon@newspim.com |
또 대구.경북의 같은 시각 기준 일최고체감온도(일최고기온)는 △경주시 37.7(38.6) △지보(예천) 37.5(36.8) △기계(포항) 37.4(38.0) △청송군 36.9(36.4) △황성(경주) 36.9(37.8) △외동(경주) 36.9(37.2) △단북(의성) 36.9(36.9) △선산(구미) 36.8(36.7) △김천 36.8(37.1) △달성(대구) 36.8(36.7) △화북(영천) 36.8(36.6) △청도 36.6(37.1) △예천 36.6(36.9) △대구 36.2(37.2) △안동 35.9(35.4)도이다.
기상청은 대구.경북권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온열질환 예방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자제와 식중독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와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충해 발생에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튿날인 4일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40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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