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퇴임을 앞둔 윤희근 경찰청장을 만나 그동안 협력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범죄로부터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대검찰청은 7일 이 총장이 윤 청장을 만나 검·경이 협의했던 사례를 들며 검찰과 민생범죄 대응에 적극 협력한 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7.22 leemario@newspim.com |
앞서 이 총장은 2022년 9월 19일 취임 직후 경찰청을 방문해 윤 청장과 '스토킹 범죄' 대응을 협의한 바 있다.
이 총장은 이 사례를 포함해 신림동·분당 흉기난동 직후 모방범죄 대응방안 협의,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 설치, 전세사기 대응 검·경 핫라인 구축,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설치 등 협업 사례를 두고 윤 청장과 대화를 나눴다.
이 총장은 지난해 11·12월 경찰청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와 부천원미지구대를 방문해 최일선 치안에 투입된 경찰관들을 만나는 등 헌신하는 경찰관들과의 협력을 강조해왔다.
윤 청장의 임기는 오는 9일 끝난다. 한편 이 총장도 다음 달 15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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