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하람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올림픽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74.14점으로 12명 중 11위에 머물렀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우하람이 8일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2024.8.8 psoq1337@newspim.com |
1, 2차 시기를 마친 후 139.40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3차 시기에 앞으로 네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8의 109C를 선보였지만 45.6점의 저조한 점수를 받아 1~3차 합계 185점에 머물며 11위로 떨어졌다.
4, 5차 시기를 끝내며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으나 마지막 6차 시기에서 52.64점을 보태 합계 374.14점 최종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하람은 2016 리우 대회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선(남자 10m)에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도쿄 대회에서는 4위에 자리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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