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시카고 연은 총재 "연준, 주식 시장이나 정치 변수에 대응할 필요 없어"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10:34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10: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금리 인하를 늦추면 안 된다고 주장해오던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근 주식 시장에 번진 패닉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의 배경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8일(현지 시각)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 응한 굴스비 총재는 연준이 주식 시장 혼란이나 정치적 변수들을 고려해 정책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며, 연준 독립성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선거는 연준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고, 연준에게 중요한 이슈는 경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연준이 금리를 내릴지, 동결할지, 아니면 인상할지는 철저히 경제 지표를 통해서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예상보다 부진했던 미국 고용 지표 발표 후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뉴욕 증시 등 글로벌 금융 시장이 출렁인 것과 관련해 굴스비 총재는 "증시 하락에 대응하는 것이 연준이 할 일이 아니며, 연준의 의무는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아직 미국 경제 상황과 그에 따른 금리 인하 여부를 판단할 시간이 있다면서, 9월 금리 인하도 이미 늦었을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굴스비 총재는 지난달 인터뷰 당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더 가까워졌으며, 관료들이 통화 정책을 완화하는 것을 너무 오래 기다리면 경기 침체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이날 발언은 금리 인하가 증시 하락에 대한 대응 차원이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