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가자 휴전 타결돼야 이란이 보복 포기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악관 "이번 주 휴전 협상에 이스라엘·하마스 등 모두 참여해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 휴전 협상 타결 시 이란이 이스라엘 보복을 포기할 것 같다고 밝혔다.

13일(현지 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 휴전 협상이 성공해야만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보복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는 이란 소식통 발언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이번 주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자 휴전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만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보복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고 3명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단독 보도했다.

이날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번 주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 원에 탑승한 피에르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협상 관계자들이 모두 협상 테이블로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휴전 협상 타결만이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되자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대적인 보복 공격을 예고했다. 다만 확전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직접 공격을 자제한 채 대응 방안을 저울질하는 상황이다.

이란 고위 관계자인 한 소식통은 가자 휴전 협상이 결렬되거나 이스라엘이 협상을 지체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이란은 헤즈볼라 등 동맹과 함께 직접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중동 확전 위기 속에서 이란이 최근 며칠 동안 보복 수위를 조율하기 위해 미국 등 서방 국가와 긴밀한 대화에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에 오는 15일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에 대한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한 상태다. 협상은 이집트 카이로나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이스라엘이 참여 의사를 밝힌 데 반해 하마스는 참여 여부를 밝히지 않아 실제 개최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성직자들이 이란 나자프에 있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대표 사무소에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에 조의를 표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