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의 권혁규가 히버니언FC로 임대를 떠난다.
스코틀랜드 클럽 히버니언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권혁규를 임대로 영입했다. 공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미드필더 권혁규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권혁규. [사진 = 히버니언] |
지난해 여름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셀틱으로 합류했던 권혁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올해 1월 세인트 미렌(스코틀랜드)으로 임대를 떠났다. 세인트 미렌에서 공식전 9경기에 출전한 그는 2023~2024시즌이 끝나고 다시 셀틱에 합류했다. 계속되는 주전 경쟁 속에서 권혁규는 새 시즌도 출전 기회를 찾아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이로써 셀틱에 한국 선수는 양현준만 남았다. 양현준, 권혁규와 함께 한국인 트리오를 이뤘던 오현규도 지난달 출전 기회를 얻고자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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