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소속 기획동아리 '빵빵공작소', '그룬', '벌룬'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빵빵공작소'는 제과제빵에 대한 공통의 관심과 관련 직업에 흥미가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다양한 현장 체험과 청소년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고 직접 만든 제과제빵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동해시 청소년 기획동아리 '빵빵공작소' 학생들이 빵을 만들어 경로당을 방문했다. [사진=동해시청] 2024.08.14 onemoregive@newspim.com |
'빵빵공작소' 청소년들은 지난달 13일 1차로 만든 단팥빵을 동호경로당과 등대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말벗을 되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이어 같은 달 27일 쿠키를 만들고 직접 더치커피를 준비해 동해경찰서 북삼지구대와 묵호지구대를 방문,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동해시 청소년 기획동아리 '그룬' 학생들이 커피박을 활용한 새활용품을 만들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4.08.14 onemoregive@newspim.com |
'환경동아리 그룬'은 커피박을 이용한 재활용품 만들기를 통해 배출량 및 처리 비용 절감, 환경보호 실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초부터 지역내 카페에서 커피박을 수거, 건조➞반죽➞성형과정을 거쳐 재활용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봉사동아리 '벌룬' 학생들이 배추막김치와 무생채를 만들어 행복냉장고에 전달했다.[사진=동해시청] 2024.08.14 onemoregive@newspim.com |
'봉사동아리 벌룬'은 8월 활동으로 지역내 홀몸노인들을 위해 배추막김치와 무생채를 만들어 부곡동행정복지센터 행복냉장고에 전달했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봉사활동이 자기 계발 능력을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기 효능감을 키워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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