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는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57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479% 증가 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별도기준으로는 누적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달성,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액 562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제품 에버콜라겐의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운용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버콜라겐의 해외 진출 성과도 눈에 띈다. 뉴트리는 지난 5월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타임(완제품)'과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왓슨 말레이시아에 입점한 에버콜라겐 타임은 초도 물량 2만개를 2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하면서 해외 시장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뉴트리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에버콜라겐의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해외 진출 성과로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를 통한 카테고리 확장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트리 로고. [사진=뉴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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